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애드센스 수익화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스팟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지금 이 첫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전에 티스토리와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개설하고 운영하였습니다. 수익화 목적으로 개설한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고 기록으로 남기는 목적이었어요. 그러다 코로나 시기에 티스토리에 에드센스를 연결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한 2년 정도 운영하다가 "티끌"과도 같은 미미한 수익에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간 방치하다 시피한 티스토리에 티끌들이 쌓여 조카 용돈 정도는 줄 수 있는 금액이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방치해도 수익이 들어온다면, 제대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 정말 지금 시작해도 될까?
블로그 수익화는 이미 레드오션인 상태이며, AI로 인해 제로클릭 시대인 지금, 블로그로 다시 시작하는게 맞을까,시간만 낭비하는게 아닐까하는 고민이 엄청 커졌습니다.
그래서 수익화를 이룬 유튜브와 블로그, 그리고 관련 서적들을 탐색해 보았는데, 작은 수익부터 큰 수익까지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수익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블로그 수익화는 이제 망했다', '시간 낭비다'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많았고, '수익화 전문가'라 자처하는 이들이 대부분 강의를 판매하려는 목적으로 부추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AI를 이용해 쉽게 번다거나, 몇 분 만에 글 몇 개로 고수익을 올렸다는 현혹하는 이야기는 믿지 않고, 그들의 노하우를 채집하고 분석하여 핵심 원칙들을 정리했습니다.
수익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결국 두 가지로 요약되었습니다.
- 파밍하듯이 꾸준히 성실하게 실행하라.
-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틈새 시장, 전문성)를 찾아라.
왜 구글 블로그스팟(Blogger)으로 시작했어?
몇 년 전부터 수익화 블로거들은 제약이 많은 티스토리에서 블로그스팟 또는 워드프레스로 이전했습니다.
워드프레스와 블로그스팟을 놓고 봤을때 저의 선택은 블로그스팟이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초기에 도메인 구입, 호스팅 등 비용이 발생하고 복잡한 서버 세팅을 해야하는 부분이 이제 시작하려는 저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무료 호스팅, 안정성 그리고 국내 플랫폼의 정책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구글 애드센스와의 최상의 호환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정점을 갖고 있는 블로그스팟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스팟에서 블로그 만들기
1단계: 블로그스팟(Blogger) 가입 하기
가장 먼저 구글에서 블로그스팟을 검색하여 접속한 뒤 [블로그 만들기] 버튼을 클릭하세요. 블로그 생성을 위해서는 구글 계정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기존 계정을 사용하거나 수익화 전용 계정을 새롭게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1-1. 블로그스팟 찾기
구글에서 블로그스팟을 검색해서 블로그 스팟을 찾아봅니다.
1-2. 구글 계정 선택
2단계: 블로그스팟(Blogger) 개설하기
블로그 이름은 검색 엔진이 내 블로그의 주제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메인 키워드를 앞쪽에 배치하여 독자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 검색 결과 클릭률을 높이는 비결입니다.
블로그 주소(URL)는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운 영단어로 설정하는 것이 SEO(검색엔진 최적화)에 유리합니다. 블로그 주제와 연관된 단어를 사용하여 정체성을 드러내고, 나중에 언제든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며 가볍게 시작해 보세요.
<title> 태그에 반영되어 검색 엔진이 블로그의 주제를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메인 키워드 최전방 배치: '티끌모아 달러'처럼 브랜드명을 설정하되, 그 뒤에 블로그가 다루는 핵심 키워드를 나열하여 정보의 범위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예시: "티끌모아 달러: 애드센스 수익, 온라인 재테크, 달러 파이프라인 구축 노하우"
검색 의도 반영: 제목만으로 독자들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전달하여,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의 클릭률(CTR)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경 가능 이름: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와 달리 언제든 변경이 가능합니다.
간결성 유지: 주소는 짧고 기억하기 쉬워야 합니다. 너무 길거나 복잡한 하이픈(-)을 남발하는 것은 SEO에 부정적이며 가독성을 저해합니다.
주제 연관성: 가급적 블로그의 주제나 제목을 연상시킬 수 있는 영단어로 구성하여, 주소 자체만으로도 블로그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합니다.
영구적 주소 아님: 네이버나 티스토리와 언제든 달리 변경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및 다음 단계
성공적으로 블로그 개설을 마치셨다면 이제 수익화를 위한 첫 계단을 오르신 겁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제 우리는 꾸준히 글을 쌓아 올릴 든든한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수익형 블로그의 기본 뼈대를 잡는 '블로그스팟 초기 설정' 가이드를 상세히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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